아 옛날에 노름을 하는데 화투가 안 되더래. 그런데 귀신 얘길 했는가 봐. 인제 이 사람이 얘기, 이상하게 뭐 이렇게 놀다가 보면 딴 얘기가 가히 바뀌지는거거든. 근데 그날 따라 귀신 얘기가 나오드래. 그래 귀신 얘기가 하는데, 이 놈이 거짓말을 했는가 봐. “아 내가 어저께 귀신을 봤다.” 구.
그러니까, “이 턱 없는 귀신이 물을 먹는데, 입이 막 바가지로 먹는데, 이 턱이 없으니까 ‘줄줄줄’ 흐르더라.” 구. 그러니까. “그래 진짜 봤느냐?” 니까 “진짜 봤다.” 구 하더래. 그런데 얘기해 보고 인제, “집에 가, 간다.” 구. 짚시기 신을 이렇게 보니까, 뭐가 쩔쭉쩔쭉 흐르드래. 아 그래 진짜 보니까, 자기 가 얘기한 귀신이 진짜, 바가지로 물을 먹는데 턱이 없어갖고 ‘줄줄줄’ 흐르드래. 을마나 놀랬을 꺼야. 그래 사람이 거짓말 하면 안 된대. (제보자 (60대, 남) 1998.11.24, 선부1동 12동 노인회관)
무서운글터
[펌]턱이 없는 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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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.09.26 17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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